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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풀 6종

아치아빠 2007.08.02 09:35 조회 수 : 8343



||1요즘 네귀쓴풀 사진이 올라오네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쓴풀은 모두 6종이 있습니다.
5월에 대성쓴풀이 가장 먼저 개화하고 다음으로 7월에 네귀쓴풀로 시작해서 10월까지 일제히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9~10월에 습지에서 피는 개쓴풀을 제외하고는 쓴풀 모두 양지바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생합니다.
네귀쓴풀은 비교적 해발 1000m이상 높은 산 등산로 주변에서 찾아 보시고
다른 쓴풀들은 개화기 맞춰서 오래된 임도의 절계면이나 양지바른 등산로 풀숲이 우거지지 않는 메마른 땅에서
찾아 보시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열심을 내 보세요. 앞으로도 다섯종의 쓴풀이 회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대성쓴풀


꽃 이 름 : 대성쓴풀
학     명 : Anagallidium dichotomum (L.) Griseb.
분     류 : 용담과 두해살이풀
개 화 기 : 5~6월

쓴풀이란 이름은 풀이 쓰다고 해서  유래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모두 6종이 자생합니다.
그중 대성쓴풀은 자생지가 강원도 일부 지방에 한정되어 있어 개체수가 아주 적은 쓴풀입니다.
대성쓴풀은 개화기가 5~6월로 가을에 피는 다른 쓴풀에 비해 가장 읽찍 꽃을 피웁니다.
대성쓴풀은 미나리아재비과 진교를 진범이라 부르고 있는 것처럼 이 쓴풀이 처음 발견된 대덕산을 대성산으로  안 학자의 잘못으로  대성쓴풀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쓴풀 중에서 가장 아담하고 귀여운 꽃을 피우며 꽃잎의 초록빛 주근깨가 아주 매력적인 꽃입니다.
꽃의 크기는 1cm 내외로 아주 작습니다.
쓴풀종은 두해살이풀로 첫 해는 잎만 살고 있다가 이듬해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웁니다.




#2.네귀쓴풀


꽃 이 름 : 네귀쓴풀
학     명 :  Swertia tetrapetala (Pall.) Grossh.
분     류 : 용담과 한해살이풀
개 화 기 : 7~8월

주로 높은 산 통풍이 잘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합니다.
제주도 한라산, 경상도 높은산, 강원도 높은산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여름날 땀 많이 흘려야 예쁜 모습 만날 수 있습니다.
4장의 꽃잎이 놀란 여우 귀처럼  살짝 벌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네귀쓴풀이란 이름을 가진 듯합니다.
꽃잎에는 검자주색 주근깨 모양의 점들이 있는데 이게 네귀쓴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3.자주쓴풀


꽃 이 름 : 자주쓴풀
학     명 : Swertia pseudochinensis H.Hara   
분     류 : 용담과 두해살이풀
개 화 기 : 9~10월

가을꽃입니다. 산지의 통풍이 잘 되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하고 쓴풀꽃중에 그나마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쓴풀입니다.
꽃 색이 자주색이라 자주쓴풀이란 이름을 가졌지만 지역마다 꽃 색의 농도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며 꽃을 피웁니다.
희귀하지만 하얀색으로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쓴풀 중에서 가장 꽃을 크게 피우며 꽃 색이 디카로 표현하기 힘든 자주색이기 때문에 화이트 밸런스에 신경을 써서 촬영하거나 빛의 밝기를 맞춰서 촬영해야 됩니다.




#4.개쓴풀


꽃 이 름 : 개쓴풀
학     명 : Swertia diluta var. tosaensis (Makino) H.Hara  
분     류 : 용담과 두해살이풀
개 화 기 : 9~10월
풀이 쓰지 않거나 유일하게 습지에서 살아서 개쓴풀이라 부르는 듯 합니다...믿거나 말거나.^^*
나도쓴풀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야생화동호회 사이트에 주로 경상도 습지나 경기도에서 촬영된 개쓴풀 사진이 많이 업로드 됩니다.
양지를 좋아하는 다른 쓴풀과 달리 유일하게 습지에서 자생하는 쓴풀입니다.
개쓴풀은 쓴풀 중에서 솜털 같은 꽃술이 가장 발달한 꽃입니다.
쓴풀의 기본종인 쓴풀과 유사하지만 꽃잎에 갈색 줄무늬가 없는게 쓴풀과 다릅니다.





#5.쓴풀


꽃 이 름 : 쓴풀
학     명 : Swertia japonica (Schult.) Griseb
분     류 : 용담과 두해살이풀
개 화 기 : 9~10월

쓴풀 중 가장 늦게 개화하며 산지의 통풍이 잘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합니다.
쓴풀을 촬영 할 때는 꽃을 피우는 쓴풀 주위에 로젯트 형태로 예쁜 작은 잎을 가진 1년생 쓴풀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개쓴풀과 비슷하지만 솜털 같은 꽃술이 적고 꽃잎이 놀란 여우 귀처럼 쫑긋하며 꽃잎이 와이셔츠 줄무늬처럼 암갈색 줄무늬가 있는 게 특징입니다.
쓴풀 중 가장 귀품 있게 생긴 꽃이며 해가 나야 비로써 꽃을 피웁니다.
쓴풀을 만나러 가는 날은 일기예보를 잘 보고 출사 일정을 잡는 게 좋습니다.



#6.큰잎쓴풀


꽃 이 름 : 큰잎쓴풀
학     명 : Swertia wilfordii J.Kern.
분     류 : 용담과 두해살이풀
개 화 기 : 9~10월

꽃은 네귀쓴풀처럼 아주 작은데 잎이 크다는 이유로 큰잎쓴풀이란 이름을 가졌습니다.
주로 산지의 통풍이 잘되고 양지 바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큰잎쓴풀은 자생지가 드믈어 쉽게 만날 수 없고 꽃 색이 진한 보랏빛이라 디카로 아름답게 표현하기 힘든 꽃입니다.
행여 운이 좋아 야생화 출사 길에 큰잎쓴풀을 만나시거든 인내를 가지고 좋은 빛 끝까지 기다려서 큰잎쓴풀의 예쁜 모습을 담아 보세요.
큰잎쓴풀이 필 무렵이면 한해 꽃 농사가 끝나는 시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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